김성우 국민의힘 김해을 예비후보가 조해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저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지난 40여 일, 1000시간의 고뇌 끝에 더 큰 김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조해진 후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년간 민주당에게 빼앗긴 김해의 정치를 되찾아 올 수 있는 사람은 조해진 후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집권당의 3선 의원으로 앞으로 우리당 원내대표까지 도전할 수 있는 경남의 대표 중진, 조해진 의원이라면 총선 승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크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저와 함께 조해진 후보에게 힘을 실어 더 큰 김해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김해을 당협위원장을 맡아왔던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밀양·의령 등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조해진 국회의원을 김해을에 전략공천하자 다른 국민의힘 예비후보들과 함게 반발하며 경선 실시를 주장해 왔었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