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율하벚꽃축제가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김해시 장유3동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율하벚꽃축제는 율하천을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함께 다양한 주민참여 문화행사와 율하카페거리를 즐길 수 있어 2019년 이후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했다.
 

지난해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율하벚꽃축제. 
지난해 율하카페거리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율하벚꽃축제. 

 

올해는 벚꽃축제는 첫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되어 보다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관내 청소년, 동아리, 주민센터 교양강좌팀들과 장유3동 자생단체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 위주의 주민중심 행사로 2024년 김해 3대 메가이벤트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축제는 23일 오전 11시 모산중 3학년 학생의 색소폰 공연, JE-KPOP 댄스 등 개막식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24일 17시까지 마술쇼, 디제잉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진다. 벚꽃편지지 만들기, 벚꽃 네컷 등 벚꽃 체험, VR·3D프린터 체험, 가야복식·왕관만들기 체험 등 체험 부스와 도서 나눔 및 시책홍보, 대동면 농산물직거래장터 등 나눔·판매 및 홍보부스가 상시 운영된다. 

제1회 장유3동 벚꽃노래자랑도 열린다. 벚꽃노래자랑은 지난 8일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24일 오후 2시 본선에서 기량를 뽐낸다.

율하카페거리는 청년복합거리 조성 및 커피&웹툰(Webtoon) 거리 시범조성 사업으로 곳곳에 웹툰 포토존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재미와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장유3동 김용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첫 해인 만큼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행사장에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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