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율하천 만남교 일원에서 열렸던 제5회 율하벚꽃축제가 늦은 벚꽃 개화에도 몰려든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해시 장유3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청소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아랑고고장구, 마술쇼, 디제잉 등 지역주민, 동아리, 주민센터 교양강좌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탄소중립실천, 2024 김해 3대 메가이벤트, 청렴한 장유3동 등 홍보부스에서는 봄꽃 모종과 청렴 풍선 배부 등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장유3동 명소를 찾아라', '가족과 함께 찍어 보는 벚꽃 네컷', '3D 펜 체험', '가야복식체험' 등 체험부스들도 행사기간 내내 가족, 친구, 연인 등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로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장유3동 벚꽃노래자랑(24일)은 많은 주민들의 호응과 참가자들의 수준높은 실력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김용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첫 개최한 주민중심 제5회 율하벚꽃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행사준비에 도와주신 장유3동 자생단체와 주민자치위원, 율하발전협의회에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성소희 장유3동장은 "행사준비에 애쓰신 주민자치회와 행사장 안전관리에 협조에 주신 주민 및 인근 상인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만들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해뉴스 차민기 기자 cmk@gimhaenews.co.kr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