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도과 이인혜 주무관이 상수도 업무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주무관은 지난 2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2024 워터 코리아' 박람회의 상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4 워터 코리아 '상수도 업무 개선사례 발표' 수상자. 왼쪽이 김해시 이인혜 주무관. (사진=김해시)
2024 워터 코리아 '상수도 업무 개선사례 발표' 수상자. 왼쪽이 김해시 이인혜 주무관. (사진=김해시)

 

발표회에서 이 주무관은 '도시지역 지반 특성을 고려한 수도시설 개발에 관한 연구' 사례를 공개했다.

이 주무관의 발표 사례는 연약지반에 대응하기 위해 업체 3곳과 공동 진행한 것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 적응된 세가지 제품은 지난해 모두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경량기포 콘크리트블록 제조에 관한 기술'은 김해시와 개발업체가 공동개발자로 올해 특허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개발된 제품을 이용하면 연약지반에 있는 수도관 파손 방지는 물론 가스관, 케이블 선로 등 지하매설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무관의 발표 사례는 한국상수도협회 기술지(워터&테크)에 수록돼 우수 기술로 전파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같은 과 박철우 주무관(7급)의 '업무개선 프로세스를 활용한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통합제수변실 설치' 사례에 이은 두 번째 장관상 수상이다.  

이인혜 주무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뉴스 송희영 기자 editor@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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