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 지역봉사단은 지난 13일,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700-1(본산마을)을 찾아 7천여평의 과수원에서 단감수확을 도왔다.

이날 성세환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가족봉사단 40명과 대학생 홍보대사 20명은 농촌 노동력 감소와 노령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단감을 따는데 힘을 보태 구슬땀을 흘렸다. 단감수확을 마친 후에는 마을 환경정화를 펼치기도 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농촌봉사활동 외에도 수확한 단감 500박스를 구입함으로써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었다. 부산은행 가족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부족한 일손으로 단감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때마침 단감수확을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일손 돕기 활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농촌과 도시가 함께 끈끈한 이웃사랑을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를 해 나갈 것"이라며 "농산품 구매 등 농촌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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