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랑두레 이달 8일 화목들녘서
연주·장기자랑·먹을거리 행사 등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가야사랑 두레'가 특별한 송년모임을 마련했다. 가족이 모닥불 앞에 앉아 고구마를 구워먹으며 추억을 되새기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모닥불 축제이다. 가야사랑두레 회원 한 명이 모닥불을 피울 논을 제공했다. 겨울 들녘에서 모이는 이유는, 소외된 이웃의 처지를 느껴보고, 모닥불이 주는 온기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서로 나누자는 의미이다.
 
방송인 전철 씨가 사회자로 나서 축제를 이끌어간다. 트럼펫 연주가 겨울 들녘을 가득 채우고, 참가자들은 장기자랑도 펼칠 수 있다. 주최 측에서 고구마는 물론 어묵, 떡, 과일, 차 등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쥐포나 오징어 등 모닥불에 구워서 나눠 먹고 싶은 음식도 가져갈 수 있다. 행사 끝 무렵에는 촛불 퍼포먼스로 세상을 밝혀줄 마음을 서로 나누기도 한다. 김&김 복음외과 김현구 원장, 김해YMCA 권달현 이사장 등이 모닥불 토크의 멘토로 참가한다.
 
△일시/12월 8일 오후 4시. △장소/김해시 흥동 917 화목들녘(장유 롯데 아울렛 가는 길, 칠산 스피드주유소 맞은편). △참가 문의/055-322-0367, 010-4857-0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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