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박물관 오는 29일부터
가야유적 나들이·토론 등 총 10강

인제대학교박물관에서 '세대 공감, 청소년과 부모님이 함께 하는 인문학강좌'를 오는 29일부터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인문강좌·체험 및 탐방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는 실내 강의인 '인문학 기초강의'와 탐방 프로그램인 '가야유적 나들이', '가야 옛길 걸어보기' 등 총 10강으로 진행된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인문학 기초강의'는 수강자의 눈높이를 지향, 프리젠테이션 또는 영상자료 등을 활용해 진행한다.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아니라 대화와 토론, 참여를 통한 소통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지는 시간이다. 가야사 이야기, 부산·경남의 한시, 부산·경남의 불교미술, 고대 부산·경남과 동아시아 등에 관한 전문연구자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가야유적 나들이'에서는 김해를 비롯해 고령·합천·함안지역의 가야유적들을 체험하고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야 옛길 걸어보기'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이용했던 옛 길을 전문연구자와 고등학생이 동행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함께 걸으면서 질의·응답 등 소통의 강의를 하고, 길의 유래·명칭·관련 설화 등을 살펴본다.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강좌 대상/고등학생 및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 30명. △강좌 기간/2012년 12월 29일~2013년 5월 25일(매월 토요일 2회/2012년 12월 및 2013년 5월은 토요일 1회) △모집 기간/12월 29일까지. △문의/인제대학교박물관 055-320-3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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