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천 김종원의 작품. 사진제공=김해전통서화연구회
김해전통서화연구회 오는 16일까지
지역 작가 등 16명 작품 윤슬미술관서

김해전통서화연구회의 '2012 김해-묵(墨)의 바다전'이 4일부터 1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영남 문인화맥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해 전통 서화가들의 작품을 기록으로 남기는 한편, 학술적 접근의 계기를 마련했던 지난해 '김해전통서화의 맥-차산에서 한산당까지'에 이어 열리는 전시회이다.
 
'2012 김해-묵의 바다전'의 주제는 '한국 서(書)와 화(畵)의 현상'이다. 김해와 창원을 지역 기반으로 삼아 전국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예가 범지 박정식, 다천 김종원 그리고 문인화가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천 김상옥 세 작가의 작품 60여 점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또한 한국 서화계의 대표작가 13명의 작품 3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 16명은 서예문인화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시회를 기획한 김해전통서화연구회 김현대 회장은 "지난해 전시가 지역의 전통과 과거의 모습을 보여준 전시라면, 올해 전시는 지역을 넘어서 한국서화계의 현재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료/무료. 관람 대상/모든 시민. 전시문의/011-885-8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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