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에 위치한 대안위탁교육기관 신영중고등학교(교장 김태중) 연극반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연극반은 대안위탁교육기관의 특성 상 학생들이 이동이 빈번해, 일정기간동안 지속적인 연습을 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꾸준히 활동해 왔다. 신영중고 연극반은 지난달 23일 양산교육지원청·경남좋은학교운동연합 주최로 열린 가족사랑캠프에 초청되어 연극 '엄마의 바다(이문원 작)'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제19회 거창연극제에서는 중등부 단체상, 최우수지도자상, 최우수연기자상, 연기상을 모두 수상한 바 있다. 연극반 단원들은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20회 거창연극제 참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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