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관에서는 공부도 놀이처럼 재미있어요" 사진제공=진영한빛도서관
새해 풍속 소개와 관련 도서 전시
크리스마스 케이크 직접 만들기
생활속 신통방통 과학 원리 찾기
성탄절 내용 입체 팝업북 만들기
역사공부·역사신문 제작 등 다양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아이들은 실컷 놀고 싶겠지만, 방학은 학업에서 부진했던 부분도 보충하고, 공부 때문에 못했던 취미활동도 해야 하고, 체력단련도 해야 한다. "방학 때 더 바빠요"라는 아이들의 볼멘소리가 나올 만도 하다. 놀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곳이 있다면 아이도 부모들도 만족하지 않을까. 김해의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에서 준비한 겨울방학 맞이 프로그램이 푸짐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케이크 만들기 과정도 있다. 가까운 도서관의 프로그램을 챙겨보자. 일찌감치 마감되는 곳도 있다니 예약은 필수이다.
 

■ 각국의 새해풍속 전시회
>>화정글샘도서관 12/27~2013/1/11
떡국 먹고, 설빔 입고, 세배하고…. 우리나라의 새해 풍속이다. 다른 나라의 새해 풍속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가 다문화사회에 접어들었고, 김해에는 다문화가정도 많다. 외국의 새해 풍속을 소개하고, 세계 여러 나라의 관련 추천도서를 함께 전시한다. 전시기간동안 언제든지 도서관에 들러서 둘러보면 된다.
 

■ 크리스마스 미니 케이크 만들기
>>화정글샘도서관 12/24 오후 1시 30분~3시 30분 초등학생 20명
>>오후 4~5시 30분 엄마랑 6~7세 유아 각 20명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제과점에서 사는 거라고? 아니다.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초등학생들은 스스로 혼자서, 6~7세 유아들은 엄마와 함께 참여해 보자. 달콤하고 맛있는 케이크를 직접 만든다면, 그 케이크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것. 가족이 함께 촛불 켜고 둘러앉으면 그 어느 해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겠다. 이숙자 씨가 케이크 만드는 법을 자세히 가르쳐 주니 걱정 말고 참여해 보자.
 

■ 생활 속 과학 비밀을 찾아라 특강
>>장유도서관 12/16, 23 오전 10~12시 초등 저학년 20명
>>오후 1~3시 초등 고학년 20명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수업이 따분했다면 생활 속의 과학 현상에서 흥미를 느껴보자. 실험과 발명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배움으로써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봉황초등학교 여수진 교사가 수업을 이끌어 간다. 장소는 장유도서관 시청각실.
 

■ 산타와 만나는 팝업북 아트 특강
>>장유도서관 12/22 오후 1~3시 초등 저학년 20명
>>오후 3~5시 초등 고학년 20명
성탄절은 선물 받는 날이라고? 그것 말고도 알아야 할 의미는 많다. 성탄절의 참 의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을 읽고, 책의 내용과 생각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팝업북을 직접 만들어 보자. 팝업북은 펼치면 화면이 입체적으로 일어나도록 제본된 책이다. 아이들이 간단한 형태의 팝업북을 만들 수 있도록 김혜영 종이접기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 술술 역사논술 놀이
>>일동한신작은도서관 12/20, 27 오후 5~6시 초등 4~6학년 12명
역사는 오래전 우리 민족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알아보는 재미있는 공부시간이다. 김해에 살고 있다면 김수로왕 신화와 우리의 뿌리는 꼭 알아야 한다. 수나라와 당나라를 물리친 고구려의 기상을 배우는 시간은 추운 겨울도 잊게 한다. 그렇게 알아본 자랑스러운 역사를 바탕으로 역사신문도 만들어 보자. 이경원 강사가 세심하게 지도한다. 그 외 프로그램과 도서관 연락처는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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