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한달 지난 현장 가보니

'품위 있고 튼튼한 아파트.'
 
김해상공개발㈜이 지난달 19일부터 분양에 들어간 진영읍 여래리 '진영 마루애' 주상복합아파트가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우선, 마루애는 주부들이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명품 아파트'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김해상공개발 측에서는 또 마루애라는 이름부터가 '하늘'을 뜻하는 순 우리말 '마루'에 한자 '사랑 애'를 붙인 것인 만큼 쾌적한 휴식공간을 지향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5층 3개 동이며 평형은 84㎡(25평) A형 179가구, 84㎡ B형 23가구, 59㎡(17평) C형 63가구 등 모두 265가구다.

▲ 김해상공개발㈜이 시행·시공을 맡은 '진영 마루애'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실내공간이 더 넓어졌다.

편의성 살린 주방·넓어진 발코니
빛·소리 차단 자동 방문 칸막이
교육·문화·의료시설 등 여건 좋아
상공개발 "김해 랜드마크 자신감"
 
■ 주부 편의성 고려한 주방 공간
마루애 아파트는 주부의 가사활동 움직임을 분석해 가장 최적화된 주방공간을 창조해 냈다. 기본 설치된 가스오븐레인지를 비롯해 최고급 자재로 연출한 실내장식이 시선을 잡아끈다. 싱크대는 냉장고에서 음식 재료를 꺼내고, 조리기구로 음식을 만들고, 만든 음식을 식탁으로 옮기는 과정에 무리가 없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요리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를 빨아들이는 개폐식 '흡입기'는 덮개를 열었을 때 가동되고, 닫으면 밖에서 보이지 않아 보기에도 좋다.
 
■ 발코니 확장으로 넓어진 공간
최고급 마감재를 사용한 거실로 나가면 널찍하고 아늑한 느낌이 드는 게 마치 숲 속에 있는 듯하다. 모든 평형이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실제 평수보다 약 4~5평이 더 늘어난 셈이다. 발코니 확장 공사비는 분양가에 포함하지 않아 부담도 없다. 기존 2m60㎝보다 더 높은 2m85㎝로 높인 천정에는 최첨단 매립형 에어컨이 달려 있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바깥으로 시선을 두면, 시야를 가리는 콘크리트벽이 없어 거실이 한층 더 넓어 보인다. 탁 트인 전망을 확보하고자 전면 통 유리문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모든 유리문을 이중으로 시공해 단열 효과도 기존 벽면 못지 않다.
 
부부용과 자녀용으로 나뉜 방은 모든 평형에 3개씩 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발코니 확장 면적을 확보했기 때문에 침대 하나가 들어갈 자리가 나온다. 특히 작은 평형인 59㎠에도 방을 3개씩 배치했고, 부부용 샤워실도 따로 두었다.
 
■ 곳곳에 마련된 생활 편의시설
마루애 아파트 방문에는 문턱이 없다. 대신에 문을 닫으면 자동 칸막이가 내려와 빛과 소리를 차단, 사생활을 지켜준다. 이런 점 때문에 직원 사택 용도로 쓰려는 기업들의 문의도 많다고 한다.
 
이밖에도 집안 곳곳에서 마루애만의 감각적인 배려를 엿볼 수 있다. 리모컨으로 원격 조정하는 빨래건조대는 자동으로 펼쳐지고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또, 집안에 널찍한 드레스룸이 따로 있으니 방에 옷장을 둘 필요가 없다.
 
한편, 마루애에 살면 혹시나 불이 나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구마다 비상 대피공간이 있어서다. 이곳 문은 화마가 뚫을 수 없는 재질이므로 안으로 들어간 다음 침착하게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
 
■ 뛰어난 주변환경과 접근성
아파트 안이 아무리 좋아도 위치가 나쁘면 매력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마루애는 가까운 곳에 초·중·고교와 도서관이 있고 진영문화센터, 청소년 수련관, 한서병원, 세영병원, 전통시장 등 생활 필수시설이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다 있다. 견본하우스를 둘러본 한 가정주부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갈 수 있고 주민들도 저녁마다 운동을 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통 여건도 괜찮다. 진영역과 진영시외버스터미널이 자동차로 5분 거리에, 남해고속도로 진례나들목(IC)과 동창원나들목이 10분 거리에 위치해 창원 도심에서 편하게 오갈 수 있다. 김해상공개발 관계자는 "김해상공개발은 김해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접 명품 아파트를 만들고 있다"며 "진영 마루애 아파트는 발전하는 김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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