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제14회 김해상공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기업인 12명 상공대상 수상
지역경제발전 기여한 공로 인정
"역동적 김해로 발돋움 할 것"

디케이락㈜ 노은식(55) 대표이사 등 지역기업인 12명이 김해상공회의소(회장 강복희·이하 김해상의) 상공대상을 받았다.
 
김해상의는 기업경쟁력 제고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김해지역 CEO와 근로자들을 발굴해 매년 12월 김해상공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14번째 수상식이다.
 
이번 제14회 김해상공대상은 18일 상의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상의의원 및 수상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예의 대상은 디케이락 노은식 대표이사가 받았다. 노 대표는 정유 및 화학 플랜트, 발전소, 조선, 산업기계, 비행기, 철도차량 등에 들어가는 기자재를 생산해 지역경제 발전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 올해 제49회 무역의 날에는 2천만 달러 수출탑을 받기도 했다.
 
노 대표는 "생각지도 않았던 훌륭한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 김해상의와 김해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 기술부문은 손완희(54) ㈜성미 대표이사,문화부문은 공단주유소 허창웅(59) 대표가 받았다.

손 대표는 선박용 방화패널과 방범장치 등 많은 특허를 받아 기술개발과 생산성 향상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허 대표는 신협 부회장으로 있으면서 신협 자산증대와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인상 기술부문은 ㈜티엠씨 조원제(37) 팀장,㈜아스픽 이기곤(37) 부장, 흥일산업㈜ 배덕만(40) 과장, 태금정㈜ 김준학(45) 부장, ㈜창신금형 김용일(33) 대리가 수상했다.

수출부문은 ㈜빙그레 김해공장 황승훈(42) 팀장, ㈜에이스브이 송주석(48) 반장, 태창기업㈜ 권영환(24) 조장, 태광실업㈜ 진제용(44) 부장에게 돌아갔다.

김해상의 강복희 회장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김해가 역동적인 모습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김해상의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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