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이 겨울에 17주 연속 내려가는 보기 드문 일이 벌어졌다. 석유를 전량 수입하는 한국에서는 국제유가에 따라 각종 유류의 국내 소비자가격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원화의 강세 기조가 이어지다 보니 수입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
 
14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천56원을 기록했다. 이는 두 달여 전인 지난해 10월 15일 1천115원보다 크게 떨어진 것이다. 14일 기준 김해지역 L당 휘발유 최저가격은 1천855원, 최고가격은 2천89원이었다. 같은 날 김해지역 경유 최저가격은 1천684원, 최고가격은 1천969원이었다. 도움말=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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