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최 모 씨는 이번 달 월급명세서를 받고 '멘붕(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졌다. 연말정산 환급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몇만 원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조금이라도 완화해 보려고, 연초에 한꺼번에 돌려주던 데서 매달 세금을 덜 떼는 구조로 개편한 탓이다. 앞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원천징수가 더 축소될 수 있고 내년부터는 1인당 소득공제액 상한선이 2천500만 원으로 고정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제 제외 항목도 늘어나는데, "이게 다 세수 확보 때문이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대통령 취임 이전 기습적으로 올린 공공요금의 영향과, 한동안 내려가던 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도움말=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직장인 최 모 씨는 이번 달 월급명세서를 받고 '멘붕(정신적 공황상태)'에 빠졌다. 연말정산 환급을 기대했지만, 오히려 몇만 원을 토해냈기 때문이다. 정부가 경기침체를 조금이라도 완화해 보려고, 연초에 한꺼번에 돌려주던 데서 매달 세금을 덜 떼는 구조로 개편한 탓이다. 앞으로 연말정산 환급금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원천징수가 더 축소될 수 있고 내년부터는 1인당 소득공제액 상한선이 2천500만 원으로 고정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제 제외 항목도 늘어나는데, "이게 다 세수 확보 때문이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소비자물가는 대통령 취임 이전 기습적으로 올린 공공요금의 영향과, 한동안 내려가던 유가가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도움말=김해농수산물유통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