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공과대학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으로 마련된 '대흥알앤티'의 기업설명회를 듣고 있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1차년도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11일 인제대에 따르면 이번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전국에서 65개 대학으로 이 중 동남권에서는 총 11개 대학이 선정됐다. 동남권 대학 중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인제대와 부산대 두 곳뿐이다.
 
인제대는 이번 평가에서 '현장·창의·융합형 STEVE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프로그램 계획이 뛰어났고, 1년 동안 사업 전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수행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인제대가 시행하는 현장실습과 인턴십 운영체계, 참여 학생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교육제도, 공학 경영학 과정 등의 융합교육, 취업 교육과 박람회를 활용한 공대 맞춤형 취업 특화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올해에도 공대생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할 예정이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제 경쟁력을 높여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융합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학교육혁신센터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매년 2억씩 10년 동안 총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36개 공학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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