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코털을 자주 뽑는 편입니다. 외형상 보기 싫어 자르기도 하는데 너무 빨리 자라는 것 같아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닙니다. 코털을 뽑는 게 건강에는 지장이 없는지요.

A)코털은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등 각종 부유물이 호흡을 통해 인체 내부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자면 정수기 필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즉, 깨끗한 공기만 폐로 들어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코털은 가능한 한 뽑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들의 경우 코털이 코 밖으로 삐져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코 밖으로 나온 부분만 가위나 전문 관리 기구로 잘라주면 됩니다.

도움말=갑을장유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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