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 지난 7월 조광래 감독이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김귀화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을 맡겼다. 김 코치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 이상 성적을 못 내는 바람에 새 감독을 찾기로 했다.
구단은 경남 지역 출신으로 조광래 전 감독에 버금가는 명성을 가진 인물을 원하고 있다. FC서울의 최진한 2군 감독과 부산교통공사 박상인 감독, 전북 이흥실 코치, 동아대 최영일 감독 등이 새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남 진주 출신인 최 감독은 진주고 출신. 올해 서울 2군팀을 1위로 끌어올렸다.경남 창녕 태생인 박상인 감독은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