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안동 동김해 새마을금고가 최근 총회에서 조팔도(56)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 및 감사 14명 전원을 무투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동김해 새마을금고 측은 "이사장 1명, 부이사장 1명, 이사 9명, 감사 3명을 선출하기 위한 이번 선거에서 3일 간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모든 분야에서 정수만큼만 등록해 선거비용을 절감하고 갈등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동김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에 총자산 88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0억 원이 늘었으며, 순이익 8억5천500만 원 중 6%의 출자·이용배당금을 지급하고 6억9천만 원을 저축하는 1등급 금고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자산 목표는 970억 원으로, 총자산 1천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조 이사장은 "이번 일로 이웃이 하나가 되고 금고 발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서 타 선거의 본보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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