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의 발견 확률과 병기를 계산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서울대학교 전립선암 계산기' 앱을 개발,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기과 정창욱·이상은 교수팀이 개발한 이 앱은 전립선 조직검사 때 전립선암이 발견될 확률을 계산하는 '위험도 계산기'와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을 받을 때 최종 병리학적 병기를 예측해주는 '병기 계산기'로 구성돼 있다.
 
교수 팀은 "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용 두 종류로 개발됐다"며 "의사의 진료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이므로 환자는 참고용으로만 사용하는 게 좋으며 반드시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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