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생활경제연구소 시민 사진 강좌
김용주 작가 초청 매주 목요일 진행

김해생활경제연구소(소장 송윤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제대로 배워보는 사진 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김해생활경제연구소의 운영위원이자, 김해에서 활동하는 김용주 사진작가가 나선다. 강좌는 외동 295-6 김해생활경제연구소 내 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씩 진행된다.
 
김용주 작가는 "1년 계획으로 진행하는 강좌"라며 "사진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가장 큰 순기능은, 개인과 사회의 중요한 기록물이라는 것이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사진은 항상 '그 자리 그 모습의 역사'를 말해준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사회나 국가의 역사까지 사진이 얼마나 중요한 지부터 짚어보는 시간을 먼저 가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가 아는 유명한 예술작품들은, 알고 보면 모두 일상생활에 닿아 있다. 사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스냅' 위주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일상생활을 기록하며 즐거움을 얻는데서부터 사진을 알아가고 배울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강의에는 어려운 사진 용어와 사진기 작동법에 대한 설명, 포토샵 합성을 통한 SNS 광고문안 만들기 과정 등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 대해 그는 "장사를 하고 있거나 자신의 활동을 홍보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필드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하겠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년 과정 안에는 전시회를 열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된다. 또한 국내 유명작가 초청강의와 유명전시회 단체관람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주 작가는 최근 생림면 도요창작스튜디오의 젊은 배우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도 시작했다. 그는 흑백필름에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담아내고, 현상과 인화까지 모두 직접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요사람들의 기록이 진행 중인 것이다. △사진 강좌 강의료/월 10만 원 △출사 계획 있음 △문의/055-329-3280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