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백인석 센터장)는 최근 지역내 1차 의료기관 4곳과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정신질환자의 발견 및 조기치료와 자살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1차 의료기관은 진영 혜광한의원과 장유 경희한의원, 내동 참사랑한의원, 김해동의한의원 등 4곳이며 노인 우울증 및 자살고위험군 발견을 위한 조기검진과 함께 대상자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정신건장증신센터에서 지속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해당 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백인석 센터장은 "자살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가족을 잃고도 정상적인 애도 과정을 거치지 못하는 유가족들이 많다"며 "고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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