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김해 명지. 홀로 사시는 한 할머니가 초막집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갈대 등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은 부산 땅이 돼 버린 명지에는 강변 등에 갈대가 흔해 초막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김해에는 초막집 외에 초가집도 많이 있었다. 물론 어디 김해 뿐이었으랴. 집을 지을 마땅한 재료가 없었고 다들 가난했으니 농사를 짓고 나온 짚이나 갈대로 집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제 민속촌 등이 아니면 농촌에서 초가집이나 초막집을 보기는 불가능하다. 가난했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그때가 문득 그립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1958년 김해 명지. 홀로 사시는 한 할머니가 초막집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갈대 등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은 부산 땅이 돼 버린 명지에는 강변 등에 갈대가 흔해 초막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김해에는 초막집 외에 초가집도 많이 있었다. 물론 어디 김해 뿐이었으랴. 집을 지을 마땅한 재료가 없었고 다들 가난했으니 농사를 짓고 나온 짚이나 갈대로 집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제 민속촌 등이 아니면 농촌에서 초가집이나 초막집을 보기는 불가능하다. 가난했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그때가 문득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