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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사는 노인강일웅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보는 옛 김해 (13)
  • 수정 0000.00.00 00:00
  • 게재 2013.10.22 17:19
  • 호수 144
  • 18면
  • 강일웅 사진작가(midosajin@naver.com)

   
 
1958년 김해 명지. 홀로 사시는 한 할머니가 초막집 지붕을 수리하기 위해 갈대 등을 정리하고 있다. 지금은 부산 땅이 돼 버린 명지에는 강변 등에 갈대가 흔해 초막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때 김해에는 초막집 외에 초가집도 많이 있었다. 물론 어디 김해 뿐이었으랴. 집을 지을 마땅한 재료가 없었고 다들 가난했으니 농사를 짓고 나온 짚이나 갈대로 집을 만들 수밖에 없었다. 이제 민속촌 등이 아니면 농촌에서 초가집이나 초막집을 보기는 불가능하다. 가난했지만 마음은 따뜻했던 그때가 문득 그립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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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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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궁백화 2014-02-21 14:30:54

    지금은 구하기 힘든 김해 지방의 귀한 사료를 간직하고 계신 작가 선생님께 존경심이 앞섭니다!..거의 55년 전의 귀한 사료가 현재 남아있기나 할까요?..적어도 몇 번의 이사를 하셨을테고 그 때마다 고히 챙기시지 않았다면 오늘 우리가 구경할 수도 없었겠지요!~존경합니다~~선생님!   삭제

    • 구름한점 2014-02-19 09:03:47

      흑벽 초가집에 들어서면 수십년된 할아버지의 담배냄새가 흙과 어우러져 옛스러운 냄새를
      피워 냅니다.도회지의 퀴퀴한 곰팡이 냄새에 비한다면 그리움과 정겨움의 냄새여서 좋았습니다.
      명절때가 되면 가난한 시절이라 몇개밖에 안되는 사과등의 과일들이 방 한켠에 자리잡고 향기를 내지요.
      그 사과향기가 온 방안을 가득 채우고도 남습니다.너무나 먹고 싶어 침이 꼴딱 넘어갑니다.
      요즘 사과들은 왜 이리도 향기가 ...   삭제

      • 금잔화 2013-10-25 23:40:23

        초가집도 가족들의 따듯한 보금자리였던때가 그립습니다~
        아련한 추억의 한페이지에 장식하게 된흑백사진...

        할머님 댁에 볏집으로 갈아기울대는 밥하는것 도와 주느라
        참..어린나는...땀...삘삘.ㅠ,....^^*

        정겹게 바라 봅니다..선생님~
        작품 속에서도 한공부 하면서,,,,잘 보고 갑니다~^^*   삭제

        • 인왕 2013-10-24 10:26:40

          어렵고 궁핍하던 시절,
          인간도 자연의 일부인양 자연과 더불어 살던 시절
          햇볕 따스한 날, 갈대 손질을 하는 할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홀로 된 외로움을 달래며 갈대에 정성을 들입니다
          사람 살아가는 세상인걸
          옛 정서의 일부라도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의 모습에 마음의 나래를 펴 봅니다   삭제

          • 디오 2013-10-23 17:43:56

            선생님의 모든 작품은 잊을 수 없는 아련한 추억의 작품들입니다~~~
            어릴 적 흔하게 보았고 어려운 형편을 말해주었던 초가도 이제는 고운 추억이 되었네요~~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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