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의례에서는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맹곤 김해시장이 초헌관을, 이강원 가락지회장이 아헌관을, 성세영 김해향교 수석장의가 종헌관을 맡았다. 또한 최찬규 김해향교 수석장의와 조춘호 청년유도회장이 각각 집례와 대축을 맡았다.
헌관들은 김해향교 명륜당에서 개복 및 좌담을 나눈 뒤 대성전으로 이동해 제례를 거행했으며, 이후 다시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겨 예필 및 오찬을 가졌다.
한편 김해향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217호로, 춘·추계 석전 봉행과 매달 1일·15일 분향 등 제례와 서예, 한시, 예절, 충효 등 전통문화 교육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