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학식은 영재교육원 입학생 319명 외에 학부모와 영재지도강사, 김해 관내 초·중학교장과 시청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유헌태 영재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새로운 문제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지식을 쌓아야 한다"며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유지하도록 하고,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영재지도강사에게는 높은 책무성과 사명감으로 열성적인 지도를, 학부모에게는 자녀가 사회 속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보살펴 주기를 당부했다.
입학식이 끝난 후에는 학급별로 학부모와 학생, 강사가 참여해 교육과정과 영재학생 지도방법 등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올해 선정된 영재학생은 16개 학급으로 편성돼 운영되며, 매월1·3주 토요일에 실시하는 영재교육과정 출석수업과 방학동안에 실시하는 체험학습, 사이버 학습, 프로젝트 학습 등 모두 137시간을 이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