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고 '금연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김해시보건소는 6세 원아가 20명 이상인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금연 도우미'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7~28일이다.
 
어린이 금연 도우미 프로그램은 건강 습관과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이들에게 간접흡연 피해 예방 교육을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가정과 성인의 금연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올해 어린이 1천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해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김미옥 주무관은 "가정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간접흡연의 폐해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된 지 오래"라며 "어린이들이 금연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되면 스스로 건강을 지킬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금연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치원, 어린이집은 어린이금연도우미 사업 담당(055-330-69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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