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의생명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재)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OEX 전시장에서 개최된 제27회 국제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0)에 참가해 경남지역 바이오 제품의 판로개척에 나섰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KIMES 2010'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35개 국에서 1천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의료기기와 병원설비, 의료정보 및 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하고 치열한 마케팅 전쟁을 벌였다.
 
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주)KMG거명, (주)동성산기, 놀란바이오, 로얄전자의료기, 인제대 의용공학과 등 경남지역 15개 업체와 공동으로 '경남관'을 구성하고, 치과용 무통 마취기를 비롯해 재활보조기와 의료용 침대, 의료용 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식경제부가 선정한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이자 보건산업진흥원 지정 '보건신기술(HT) 인증' 획득 업체인 (주)한메드의 척추교정 치료기는 전시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센터는 2007년부터 매년 지역 의생명기업체의 마케팅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해 'KIMES'에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바이오산업 업체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업체는 물론, 경남지역 바이오·의료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확대는 물론,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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