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연구소 주최로 학계·연구계·산업계 100여 명 참가

백진경 소장 "의료현실에 헬스케어디자인 실현 해법 모색"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소장 백진경)는 13일 서울 중구 인당관 디자인연구소에서 '2014 학·연·산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통합형 헬스케어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구성과 교류회는 디자인을 통한 u헬스의 효과적 수행 전망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 성과를 확산시키는 자리다. 인제대학교, 충북대학교, 전북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와 서울시, 청년의사신문, 한국헬스케어디자인학회, 한국디자인학회, 한국실내디자인학회, 의과학연구정보센터, 환자안전연구회, ㈜대양이티엔씨 등 국내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교류회에서는 '중점연구소 사업인 통합형 u-헬스케어디자인 소개'(백진경 소장),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의료와 ICT, 디자인의 역할'(이영성 의과학연구정보센터 센터장·충북대 의과대학 교수) '미래의료와 헬스케어디자인의 필요성'(박재영 청년의사신문 편집주간), '건강과 디자인의 접목-청소년 술·담배 판매 제한 공지용 디자인'(김수정 서울시 건강관리과 주무관) '메이요 클리닉과 진행한 헬스케어디자인 융합연구 사례'(강성현 아이오와주립대 교수), 'U-웰니스 솔루션 유비무환'(피경준 ㈜대양이티엔씨 대표)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또 '의학적 관점에서 본 헬스케어디자인'과 '통합형 헬스케어디자인'을 주제로 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백진경 소장은 "사회가 고령화되고 건강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헬스케어디자인은 의료, 디자인 중 한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유관 분야에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u헬스케어 관련기술의 발전을 위해 디자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의료현실에 통합적 차원의 헬스케어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는 진일보한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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