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사업 실적 우수 25개 센터 선정
"김해,  별도건물 건립·매장 무상임대 등 탁월"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전국 최우수 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7일 2013년도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실적을 평가한 결과, 김해지역자활센터 등 25개 지역자활센터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도시형 지역자활센터로는 김해, 대전 동구, 서울 동작 등 13개 센터를 최우수센터로 선정했다. 도농복합형 중에서는 경남 진주·경북 영천·대구 달성 등 5개 센터를, 농촌형으로는 경남 거창·전남 장흥·충북 진천 등 7개 센터를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김해지역자활센터는 별도 통합건물을 건립해 사업단 사업장과 참여주민들의 통합적인 자립자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위한 매장 무상임대, 인테리어 비용 지원,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쳤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 차상위층 등 근로빈곤층들이 일로써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역자활센터 평가는 시·군·구별로 설치된 지역자활센터의 사업역량을 높이고 자활근로사업의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7개 지역자활센터를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도시형(126개), 도농복합형(55개), 농촌형(66개) 등 유형별로 나누어 실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대해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하는 뜻에서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추가운영비 등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최우수기관 25개소에는 최우수기관 글자가 새겨진 현판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해뉴스 /원병주 기자 one@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