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후보에게만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횡령 혐의로 해고당한 직원이 다시 채용되는 등 김해문화재단의 채용과 관련한 특혜 의혹들이 불거지고 있다. 하선영(한나라당) 김해시의원은 최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김해문화재단에서 실시한 채용 과정에 특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해문화원에서 회계를 담당했던 A씨가 불미스러운 일로 해고됐음에도 불구하고 김
"2년 동안 운영할 계획을 다 세워놓고 회원들한테 작품도 받아놨는데 나가라니요." 김해관광상품판매소가 새롭게 개소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아 문을 닫을 상황에 처했다. 김해관광상품판매소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가야공예협회 측에 김해시가 일방적으로 계약해지를 통보하며 자리를 비워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28일 가야공예협회 정미숙 회장은
이병섭(신문방송학과) 교수 부당 해임 파문과 교무처장 보직 해임건 등 인사문제로 잦은 내홍을 빚어 왔던 인제대학교가 이번엔 교수 승진거부 문제로 또다시 교수평의회(의장 고영남 법학과 교수)와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교수평의회 측은 "지난 4월 1일 인제대 교원인사위원회가 교원승진 심사를 실시했지만 최광진(제약공학과)·강필중(영어영문학과)
민·관 공동운영 기구 지난 5일 창립식재료 안정성 검사 비롯 물류 기능도내년 9월 본격 가동 … 대상 확대키로김해 거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들기 위한 설립 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 이로써 김해시의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을 위한 행보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발족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추진위원회는 김해시와
27억 들여 8년만에 새로 공사"예산 모자란다면서 세금 낭비""멀쩡하게 잘 나오던 인공폭포를 왜 허물고 다시 짓는 겁니까?" 지난 4일 가족들과 김해 천문대로 오르던 여종욱(48) 씨는 천문대 입구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몇 달 전만 해도 시원하게 쏟아져 나오던 인공암벽폭포가 철거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철거 중인 인공암벽폭
삼방초, 2천100여만원 전달"유빈이가 건강하게 퇴원해 친구들과 뛰놀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삼방초등학교(교장 노재원)는 뇌종양을 앓고 있는 최유빈(9·삼방초) 군에게 2천168만8천530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삼방초등학교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기춘), 학부모회(회장 장화자), 도서관 장학회(회장 동은아)가 공동으로 마련한
시청 게시판에 익명 투고 올라와일부 의혹 사실로 … 경찰 수사 착수김해시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는 주촌지역아동센터가 급식비를 과다 청구하고 급식 이 외의 목적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5일 김해시청 민원게시판에는 주촌지역아동센터를 고발하는 내용이 올라왔다.익명의 고발자는 김해시로부터 매월 35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 주촌지
대기업 SSM에 거래처 빼앗겨"위험 알지만 외상 거래 불가피"새 주인 "전 사장 책임" 나 몰라라"우리는 알고도 당합니다. 어쩔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지난달 29일 오전 8시 40분경. 김해시 부원동에 위치한 한 할인마트 앞으로 수십 명의 납품 업체 상인들이 모여들었다. 표정이 굳은 상인들은 마트 안
올해까지 9년간 8억4000만원 전달정산장학재단(이사장 박연차)은 지난달 29일 진주 경남과학고 소강당에서 과학영재 32명에 장학금 9천6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경남과학고 학생들로 정산장학재단은 과학영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이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8억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
서버컴퓨터 1만대 규모 7000㎾IT 허브도시 발돋움 계기 전망KT가 일본 소프트뱅크텔레콤과 합작투자한 'KT 김해글로벌 데이터센터'가 오는 8일 개관한다. 김해시 내동 옛 KT김해연수원에 들어서는 KT글로벌 데이터센터는 우선 서버 컴퓨터 1만 대 규모의 7천㎾로 개관할 예정이며 개관과 동시에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KT와 소프트뱅크텔레콤은 오는 20
가 지난 8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한 '특성화로 경쟁력 높이는 지역 고등학교' 기획시리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그동안 이 시리즈를 통해 김해지역 고등학교 13곳을 탐방해 보도했다. 이 시리즈의 기획 의도는 지역 고등학교의 특성화 전략을 소개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각 학교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었다. 시리즈
시, 활천고개 도로옹벽에 4개 부문 나눠 가로 9.8·세로 1.5m 규모로 조성시민들 반응 좋아 추가설치도 계획"거리가 환해지고 밝아져서 지나다닐 때 마다 기분이 좋아요. 김해가 가야문화의 본고장이라는 사실을 일상생활 속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는 점도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은미(41·어방동) 씨는 활
'가야사 2단계 정비사업'이 각종 암초에 부딪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김해시가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문화재청에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했지만 11월 9일 열린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에서 시의 요청을 사실상 거부했기 때문이다. 사업구간 내에서 문화재가 발굴되지 않으면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이 불가하다며 사업재검토 의견을 낸 것. 이에 따라 문화
시, 조성위원회 설치 등 조례 제정, 특화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도 발주김해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시장과 시민의 책무, 적용범위, 계획수립 및 실시, 여성친화도시조성위원회 설치 등을 규정한 '김해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조례'를 제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또 특화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김해시가 갑작스러운 사고나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일부 시민들은 지원 기준이 너무 높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시는 2006년 3월부터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질병, 사고 등으로 소득을 상실하고 생계가 곤란한 경우 1회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는 긴급지원 사업을 보건복지부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
2개동 분동 안 주민 의견 분분옛시가지·신도시·율하 권으로4개동 분동 안은 비용 등 문제최근 김해시는 장유면을 2개의 동으로 나누려던 계획을 변경해 3개 동으로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12만 5천여 명의 전국 최대의 면(面)인 장유면은 행정체계와 치안 등에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극에 달해 행정개편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김해시가 청소용역업체를 시민주주형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 28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올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함은 물론 청소용역업체의 사회적 기업 참여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경기도 성남시가 시민주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에 청소용역을
김해시 읍면 외곽지역의 편의점이 강도 등 범죄에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해서부경찰서는 최근 늦은 밤 편의점에 침입해 소화기를 뿌리며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로 이 모(31·무직)·최 모(27·무직)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자수한 김 모(27ㆍ무직) 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5000만원 거액 수술비 감당할 길 없어 네팔대사관·경남네팔인공동체 모금운동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한 네팔 청년이 일하던 도중 갑자기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 그의 이름은 비기안 라이(28).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400㎞ 떨어진 곳에 위치한 라이의 고향에는 라이의 부모님과 형, 그리고 대학에 다니는 동생이 살고 있다. 좀 더
김해지역 각종 축제와 관련한 보조금 횡령 사건이 발생하고 축제의 질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김해시가 감사에 착수했다. 김해시 감사관실은 지난 14일부터 열흘 동안 가야문화축제와 분청도자기축제 등 보조금이 5천만 원 이상인 축제 9개를 대상으로 민간행사 보조금의 예산 낭비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에서는 불필요한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