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세수를 할 때 비누 거품이 눈꺼풀 들어가 따가웠던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그 후에는 세수를 할 때 거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눈가를 조심스레 씻게 된다. 하지만 눈꺼풀은 손 못지않게 세정이 중요한 신체 부위 중 하나이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에는 눈꺼풀 위생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아 육안으로는 확인할 수 없지만, 눈꺼풀에 미세먼지와 같은 노폐물이 남아있을 경우 안구건조증과 염증 등 여러 안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눈꺼풀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대부
척추는 우리 몸의 기둥이다. 척추 중에서도 목 부분을 경추라고 하는데, 경추는 허리에 비해 움직임이 아주 많은 부위다. 최근 들어 경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대인의 업무형태에 따른 경직된 자세,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이 그 원인으로 드러난다. 학교나 직장에서도 결석과 결근의 가장 큰 사유가 감기 다음으로 척추 질환이 언급되고 있는 바, 이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경추 부위의 신경은 우리 몸의 고속도로에 해당하는 중추신경계인 척수 그리고 국도에
경상남도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21개 건강지표는 개선됐지만 흡연·스트레스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보건소당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통계이다. 지난해 경남은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도는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역사회건강조사 내용을 주요 건강행태와 코로나19 관련 문항으로 구성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개선된 지표는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월간음주율, 전체 고위험음주율, 연간음주
김해시보건소가 2021년 모바일헬스케어사업 대상자를 6월 11일까지 30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9세 이상의 김해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상자가 될 수 있다. 단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는 제외한다. 평소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막연함을 느끼는 사람, 운동부족·잦은 회식·스트레스로 늘어난 허리둘레가 고민인 사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기상청이 꽃가루가 날리는 봄철을 맞아 4월부터 국내 '꽃가루농도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지난 4일 꽃가루농도위험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와 참나무는 4~6월, 잡초류는 8~10월까지 꽃가루농도위험지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평균기온, 일교차, 풍속 등 기상조건에 따른 꽃가루농도를 3일(오늘~모레) 단위로, 매일 2회(06시, 18시) 4단계로 구분해 대응요령과 함께 안내한다. 꽃가루는 우리나라 성인의 17.4%, 청소년의 36.6%가 앓고 있는 알레르기 비염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알레르기 결막염과 천식을 유발
고령층 늘면서 돌봄 수요 증가 경남 요양병원 10년새 88%↑ 20~60대 다양한 연령층 응시"정년없이 일할 수 있어 좋아""아줌마 NO!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취득한 전문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최근 TV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공익 광고 내용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요양보호사는 '환자나 노인을 돌보는 간병인'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사회 필수 노동자로 인식되며 인기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자 수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고 있다.
도, 보건의료 기초통계집 발간기대수명 3년 새 0.88세 늘어경남도민의 기대수명이 2019년 83.09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과 비교해 0.88세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우리나라 전체 기대수명은 84.57세보다는 낮았다. 경상남도는 도내 보건의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상남도 지역 보건의료 기초통계집'을 지난 24일 발간했다. 이 자료는 인구·합계출산율 등의 사회구조적 현황과 건강생활습관 및 건강인지 수준, 의료자원 및 접근성, 의료이용현황, 건강 결과 5개 부분 68개 지표를 수록하고 있다. 자
우리나라 여성의 유방암은 과거에는 그리 흔한 질병이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갑상선암과 함께 여성암 발생률 1, 2위를 다툴 정도로 발생률이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검진과 치료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유방암 치료율이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이는 단순히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사례가 늘고 동일한 병기에서의 치료성적이 높아진 것일 뿐, 전이 또는 재발률은 여전히 감소되지 않아 많은 환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기에
의사소견서 없이 신청 가능1~2일, 유급휴가·병가 활용4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휴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백신 접종 후 발열·통증 등으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백신 휴가 부여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백신 휴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백신 휴가는 이상 반응이 나타나 휴가를 신청한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고, 의사 소견서 등을 요구하지 않고 접종자의 신청만으로 휴가를 부여한다.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
기미 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 햇빛흐린 날에도 햇빛 차단 신경 써야기미가 악화되는 때는 햇빛 차단제를 열심히 바르는 여름보다는 무방비 상태로 야외를 다니는 봄날인 경우가 많다. 기미를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햇빛이다.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있는 색소 중 검은 색소인 멜라닌을 형성하는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을 많이 형성하게 만든다. 기미는 유전적 소인, 호르몬 영향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임신의 표지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임산부 50~70%는 기미가 생기며, 유전적 소인에 인해서 기미는 10대 후반~20대 초반에도 발생
암 치료에 있어 표준으로 구분되는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방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장암은 수술을 근본적인 치료로 보고 있지만 수술을 한 후에도 종양이 자리한 위치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재발 및 전이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대장암 2, 3기를 수술한 후에는 재발과 전이를 막기 위해 항암치료가 병행된다. 반면 수술이 가능한 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항암치료에만 의존해야 한다. 그러나 대장암 항암치료 시 사용되는 항암제에는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극심한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다.
유전, 호르몬 변화 등 작용콩, 달걀노른자 섭취 도움환절기를 맞아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가슴을 쓸어내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 탈모 때문이다. 알레르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탈모도 환절기가 되면 큰 일교차로 인해 쉽게 자극받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탈모는 과거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에게서 흔히 보였지만, 최근에는 여러가지 외부 요인으로 인해 10대 청소년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 다양한 연령층에서 나타나고 있다. 탈모는 모발이 빠지는 원인과 모양에 따라 M자 탈모, O자형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등으로 나뉜다.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