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원재료 겨자무 사용10배 비싼 고추냉이로 표기오뚜기 등 9개 업체 적발저렴한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5~10배 더 비싼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해 시중에 판매한 업체들이 적발됐습니다. 겨자무는 고추냉이보다 약 5~10배 저렴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와 고추냉이를 서로 다른 식물성 원료로 구분하고 있죠. 식약처는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9개 업체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분청자기·백자 가마터 발굴돼백파선쉼터·광장 입구에 조성주말 공연·장터·연극 등 계획백파선·도자 관련 벽화 36개대포천 등 자연환경도 뛰어나 김해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분청도자축제의 시류가 되는 곳은 어디일까? 김해시 상동면의 중심마을인 대감마을(大甘)에 그 답이 있다. 이 마을은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아리타 도자기의 대모 백파선(百婆仙)의 고향이며, 역사와 전통, 문화가 있는 곳이다. 2016년 8월부터 대감마을 뒷산에서 김해 유일의 조선 초기 분청자기 가마터와 백자 가마터가 발굴되면서 김해의 '원조 도자기마을'로 불린
아이들 니즈 파악하기 위해 최선가정돌봄 아이에게 식사 배달도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이다. 김해에는 지역아동센터가 총 34곳 운영 중인데, 그 중 목양비전아동센터는 전용면적이 206.8㎡로 김해에서는 세 번째로 큰 시설이다. 등록된 아동 수도 42명으로 많은 편이다. 대부분 초등학생 연령대이며 이 중 절반가량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고 특수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도 있다. 보통은 학교 수업과 연계되는 기초과목을 아이들에게 가르친다. 또 로봇수업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놀이 프로그램을
한국 금6 은4 동10 종합 16위안산·김제덕·여서정 등 샛별 2020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지난 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당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시대에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라 '잘해야 중간, 못하면 재난'이라는 걱정과 우려 속에 출발했습니다. 개막 직전까지도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죠. 전체 경기의 96%가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며 메달을 딴 선수가 직접 메달을 가져가 자신의 목에 걸거나 서로의 목에 걸어주는 등 전례 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만 이렇다 할 큰 사고는 없었습니다. 어쨌든 이
우물 4곳이나 있어 '찬새내골' 사연·별명 기록한 문패 눈길 시골 마을 안방 그린 포토존도 다양한 우표 자료 있는 전시관'옛 빨래터' 마을상징하는 동상 문화센터·문화광장 등 추진 철도박물관 등 관광자원 풍부 "금병산 자락 아래 맑은 물이 솟아 나와 우리의 자랑되어 마을 이름이 되었네… 참샘물 머금고 자라나는 감나무에 여기저기 맛좋다고 소문내어 다들 오네…" 김해 진영읍 찬새내골마을(서구2마을)의 주제곡이다. 산복도로를 경계로 현대건물과 옛 주택이 나뉘어 있는 이 마을은 금병산 아래에 터를 잡고 있다. 마을의 이름은 금병산 계곡을 따
축제 준비·추진 등 다양한 업무"코로나로 새 관광자원 모색 중"김해를 대표하는 축제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가장 먼저 '가야문화축제'를 떠올리겠지만, 매년 10월께 열리는 '허왕후신행길축제'나 '분청도자기축제' 역시 김해의 역사성·정체성 등을 계승한다는 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해 대표 축제다. 허왕후신행길축제는 인도 아유타국 출신의 공주 허왕후와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만남을 재조명한 역사문화축제다. 허왕후가 김해에 도착한 후 배에서 내려 수로왕을 만난 후 궁궐이 있는 곳까지 걸었던 길인 신행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시민참여형 퍼
양궁 혼성 김제덕·안산 선수도쿄올림픽서 한국 첫 메달최초 도입 혼성전 '역사 장식'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나라 양궁 대표팀의 '막내'들이 대형사고(?)를 쳤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김제덕(17·경북일고) 선수와 안산(20·광주여대) 선수입니다. 두 선수는 지난 24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혼성단체전 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에 세트스코어 5대3(35-38 37-36 36-33 39-39)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가 올림픽 데뷔 무대인 김제덕·안산 선수는
월하 김달진 선생의 생애와 발자취문학관·복원된 생가서 느낄 수 있어다양한 골동품과 추억의 과자·피규어걷는 길 곳곳마다 옛 향수 불러 일으켜아이와 아날로그 시대로 돌아가 보길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살던 당시 풍경은 어땠을까? 창원 진해의 소사동마을은 그 답을 품고 있는 곳이다. 지금의 초등학교가 '국민학교'였던, 집집마다 자명종시계가 귀했던 그 시절 물건들을 이 마을에서는 볼 수 있다. '응답하라1988' 같은 드라마에서만 보던 생소한 소품과 모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 이곳에서는 너도나도 시대극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이 마을이
벽지 교체·블라인드 설치 등 도와지역 내 80여 차례 주거환경 개선지난 17일 오전 9시 김해 동상동에 위치한 징검다리센터를 찾았다. 이날은 김해 모닥불집수리봉사회(이하 봉사회)의 정기봉사활동이 있는 날이었다. 봉사회는 주로 지역 내 오래된 집의 벽지를 교체하거나 수리 등을 맡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일을 한다. 봉사회에는 총 10명의 회원이 있는데 대부분 50~60대이며, 최고령 75세 회원도 있다. 이날 봉사에는 강 회장과 최고령 회원 등 4명이 동참했다. 이날 활동은 창문에 블라인드 커튼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원래 창문에 열 차
'퍼미션 투 댄스' 발매 직후 핫100 정상 7주 연속 1위한 ‘버터’ 제치고 새 기록케이팝의 중심 '방탄소년단(BTS)'이 또다시 대기록을 세우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영어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빌보드에 따르면 BTS의 '퍼미션 투 댄스'는 핫100 차트 62년 역사를 통들어 1126번째 1위 곡이자 55번째 '핫샷 1위 곡(발매 직후 1위 진입 곡)'입니다. 이로써 BTS는 지금까지 발매한 곡 중 최장
낙동강 끼고 사람 모여든 마을김해 김씨가 처음 살았던 곳증기기관차·토마토·딸기 등마을 특징 담은 벽화 줄지어옛 시골 장면 연상케하기도레일바이크·생림오토캠핑장 등인근 관광지와 연계 방문 추천 김해 생림면 마사리는 면의 북서쪽에 낙동강이 흐르는 강변마을이다. 옛날에는 낙동강변 나루터에서 말이 쉬어가곤 했기 때문에 '마휴촌'이라고 불렀다. 이후 강변의 모래가 많다고 해서 '마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마사리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마을이 독산이다. 독산둑에 있는 독메를 중심으로 모여살아 독산이라 불린다. 마을 동남쪽으로는 무척산, 남서
유튜브 등 공식 SNS 운영·관리트렌드 맞는 영상으로 인기몰이김해시청 소속 현직 공무원이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서 9급 공무원 시험 후기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있다. 지난 5월 말께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 수가 무려 5만4000여 회다. 이 채널의 다른 영상들의 조회 수가 평균 1만회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소위 '대박'을 친 셈이다. 이 영상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시청 공보관 뉴미디어팀에서 근무하는 김미진(33) 주무관이다. 자신이 2017년 당시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을 봤던 경험담과 시험 '꿀팁'은 물론 실제 자신의 시험
우주비행선 88㎞ 고도까지 비행 25만달러 티켓 600장 판매완료모든 지구인들의 영원한 꿈인 '우주여행'이 어쩌면 생각보다 가까운 시일 내 가능해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71) 버진그룹 회장이 지난 11일 'VSS 유니티'를 타고 우주 관광 시범 비행에 성공했습니다. 'VSS 유니티'는 브랜슨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선입니다. 이날 유니티에는 브랜슨과 갤럭틱 소속 조종사 2명, 임원 3명까지 총 6명이 탑승했습니다.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모선인 'VMS 이브'에 실려 발사된 유니티는 약
시골 마을이라 하면, 으레 논밭이 길게 뻗어 있고 경운기가 달달거리며 지나가는 지극히 평범한 풍경이 떠오른다. 하지만 경남 마을 곳곳이 이런 평범함을 거부하고,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알록달록 색을 입고, 마을 콘텐츠를 발굴하면서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벗어나고 싶은 시골 마을이 아닌, 자랑거리 가득한 마을로 재탄생한 것이다. 뜨거운 여름처럼 열정 가득한 우리 동네 마을들을 하나씩 둘러보고자 한다. 입구부터 야생화·풀 등 가득네덜란드 설치미술가 작품도쓰레기 불 태우던 마을 정비2018년부터 수국축제 개최올해
UNCTAD 만장일치 통과외교부 “우리나라 위상 확인개도국-선진국 간 가교 역할”그동안 '개도국'(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던 대한민국이 공식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올랐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지난 2일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위상이 전 세계에 명실공히 인정받게 된 것입니다. UNCTAD가 개도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한 것은 1964년 설립된 이래 우리나라가 처음입니다. UNCTAD는 개도국의 산업화와 국제 무역 참여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
23일까지 방문 인증 이벤트이달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에 경남도내 15개 관광지가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며,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방역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국민의 안전여행에 대한 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도내 관광지는 방역수칙 이행 서약서를 제출한 △김해 가야테마파크 △창원 진해해양공원 △양산 한국궁중꽃박물관 △진주 진주성 △통영 디피랑 △사천 바다케이블카 △밀양 아리랑우주천문대 △거제 내도 △함안 악양생태공원 △고성 당항
김해·창원·양산 10곳 올라천주산·무척산·시루봉 등자녀와 주말에 오길 추천영축산·천태산·오봉산 등친구·연인과 볼거리 즐기길신어산·무학산은 봄꽃 가득정병산·굴암산 혼자도 좋아평년보다 계절이 빠르게 바뀌며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다. 정상에서 불어온 바람으로 땀을 식히던 4월부터 등산 초입 계곡에 더위를 달래야 하는 6월까지 그 시간 동안 10곳 산의 정상석을 마주한 '등린이(등산+어린이)'는 이제 막 '초보 딱지'를 뗀 느낌이다. "40~50대 기자들이 쓰던 등산기획 기사를 젊은 기자가 쓰니 참신했어요. 기사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
등록 외국인만 3%로 높은 편외국인 이용시설·쉼터 방문방역 지도, 안정적 정착 도와"주말에 외국인근로자들 센터로 많이 오시잖아요.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잘 지켜달라고 한 번씩 더 꼭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1시간마다 에어컨을 끄고 내부 환기도 해주셔야 합니다." 지난 24일 오전 김해시 부원동에 있는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찾은 김해시청 여성가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이채린 주무관이 베트남·중국 등 외국인 상담사에게 이 같은 당부를 남겼다. 이 주무관은 "이곳을 포함해 김해에는 사단법인 한국이주민의 집,
전 프로게이머 등 유명 BJ들큰손 시청자 가상자산에 투자시청자들 “주식이면 주가조작”인터넷방송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이른바 '아프리카 코인게이트'라고 불리는 사건이 터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BJ의 폭로로 밝혀진 이 사건에 전 프로게이머 등 유명 BJ들까지 다수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아프리카TV에 어느 날 '수트'라는 닉네임의 시청자가 들어왔습니다. 자신을 수백억 자산가라고 소개하며 유명BJ들에게 수백만원에서 수억 원 어치의 별풍선, 명품 등을 후원합니다.
해발 761.4m 왕복 2시간 15분마산의 명산, 발길 끊이지 않아약수터 2곳 자리해 휴식처 돼아기자기한 이정표 보는 재미봄철 진달래 만개하는 서마기지365 계단 지나면 국기봉이 반겨흐린 날씨에 전망 다 담지 못해 경남 창원시의 마산회원구와 마산합포구에 걸쳐 있는 무학산은 '마산의 명산'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으로 해발 761.4m이다. 원래 두척산 또는 풍장산으로 불렸다. 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쌀을 재는 단위인 '말'과 쌀이 쌓인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