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조선 후기 여류시인 '지재당 강담운'과 그의 시집 '금릉잡시'를 지역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지개당 강담운은 조선 후기 기녀로 김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시로 노래하며 34수의 금릉잡시를 썼다. 금릉은 김해를 아름답게 이르는 말로 금릉잡시에는 구지봉, 수로왕릉, 후릉(수로왕비릉), 파사석, 사충단, 연자루, 함허정, 만장대, 무척산, 분산, 불암, 영운동 등 김해의 문화유적지와 지명이 등장하며 19세기 당시의 풍경을 정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시는 다음달 지재당의 시집 '지재당고'를 우리말로 번역한 '그대, 그리움을 아는가'의
종합
송희영 기자
2023.03.28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