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하키팀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성주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30회 협회장기 전국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김해서중, 김해고, 인제대 여자부, 김해시청팀이 우승을 거머쥐면서 하키도시 김해라는 명성을 또 다시 입증했다. 특히 김해서중, 김해고, 김해시청은 협회장기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해서중 신민재, 김해고 김원규, 인제대 조혜선, 김해시청 조찬휘 선수가 대회 부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또 김해서중 금동훈, 이현일, 배현수(3명 공동)와 김해시청 강문권 선수는 득점상을 수상했고, 권태호(김해서중), 김창배(김해고), 김정희(인제대), 김윤동(김해시청) 감독 및 코치는 각각 지도상을 수상했다. 김해시청 하키팀 박진호 감독은 "올해 있었던 2개의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해내는 동시에 협회장기에서도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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