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의 '잡동사니 속의 잡동산'.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9일~8월 19일 총 4주 동안 여름방학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잡(job)동사니 속의 잡 동산', 가죽공예 교실, 개성만점 팝아트교실, 에코스토리 '나만의 화분 만들기' 등 4개 프로그램이다.
 
'잡동사니 속 잡동산'은 29일~8월 19일 총 4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된다. 직업의 종류를 분야와 특징에 따라 나눠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30명이 대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 승인을 거쳤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을 완료한 뒤 여성가족부로부터 확인증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첫 주에는 프로그램의 목적, 특성, 일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주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확인해 본다. 직업의 의미, 필요성, 가치를 이해하는 내용이다. 세 번째 주에는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 마지막 주에는 희망직업 명함을 만들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생각해본다.
 
8월 4일 오후 2~4시에는 '가죽 공예 교실'이 열린다. 가죽을 이용해 손목시계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20명이 참가 대상이다. 5~7일 오전 10시~낮 12시에는 '개성만점 팝 아트 교실'이 진행된다. 명화·밑그림·가족 그리기 등이 프로그램의 내용이다. 중·고등학생 20명이 참가한다.
 
7일 오후 2~5시에는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나의 화분 만들기'를 실시한다. 화분을 만들고, 화분에 심은 꽃을 그려보거나 활동기록을 만드는 게 내용이다. 활동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재능기부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비는 없다. 마감은 선착순이다. 오는 24일까지 전화(055-330-4634,4636)를 하거나 김해청소년문화의집으로 직접 찾아가 접수해야 한다.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최수정 지도사는 "청소년들에게 진로관련 프로그램은 꼭 필요하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 후 교실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최성혜·이창엽 인제대 학생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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