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계속
천문 강연·야외 무료영화 등도 마련
김해천문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야간 연장개장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해천문대는 21일 "오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간 연장 개장을 실시한다. 매주 화~토요일 운영시간을 1시간 늘려 오후 11시까지 문을 연다"고 밝혔다. 일요일은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야간 연장 운영기간 중에는 천문학자 초청 특별강연회, 야외 무료영화 상영, 국악공연팀 '가무악 가야'(대표 손혜정) 초청공연 등의 행사가 열린다.
야외영화 상영은 매주 금요일 오후 8~10시 김해천문대 전시동 전망대에서 진행한다.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하며, 비가 내릴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
8월 1일에는 전시동 전망대 야외특별무대에서 가무악 가야의 '별을 품은 국악가족 이야기'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8시 10분~9시 진행된다. 아쟁의 애절한 소리를 담아낸 아쟁 산조를 시작으로 별빛 사이로 부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대금이 연주된다. 이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 대목을 현대인의 감성으로 재구성한 창을 소개하고,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나는 삶을 창과 춤으로 풀어낸다.
김해뉴스 /박현주 기자 phj@gimha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