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규(더불어민주당) 4·13김해시장 재선거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창원과 대중교통 광역할인, 출·퇴근시간 김해시민 불모산터널 요금 50% 할인, 장유시외버스터미널 임기 내 착공, 2020년 여객 전용으로 전환될 장유역 주변 미리 정비, 주차공간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과는 대중교통 광역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창원으로 통근하는 직장인은 환승 할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하루에 버스비만 5천~6천 원이 든다. 창원과도 대중교통 광역할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장유 인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창원으로 통근하는 사람도 많다. 출·퇴근시간만이라도 불모산터널 요금을 할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장유에 시외버스터미널이 없어 많은 사람들이 창원까지 가서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부지에 이른 시일 안에 시외버스터미널을 완성하겠다. 지금 화물 전용노선으로 이용하고 있는 장유역이 2020년 여객전용으로 바뀌면 난개발될 우려가 크다. 미리 계획을 세워 역세권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율하동 카페거리, 삼계동 수리공원, 내동 먹자골목 등은 만성적 주차난에 시달린다. 하교시간 이후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도록 하겠다. 학교에 사용비를 지불해 학생 복지를 위해 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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