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졸업동문들이 후배사랑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연이어 기부하고 있다.
W에너지 연구원으로 근무 중인 이지수(30) 씨와 S전자 연구원인 박치영(27) 씨는 인제대 나노공학부에서 함께 꿈을 키워온 캠퍼스 커플이다. 인제대에서 키워온 사랑의 결실로 부부가 되었고, 인제대에 대한 애정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 4월 결혼식을 통해 들어온 축의금 중 일부인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지수·박치영 부부는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 준 모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하며 "어렵게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돼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인제대 측은 이 부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특수교육학과 졸업 동기생 9명은 십시일반 돈을 모아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인제대 고시원에서 힘든 임용고시를 준비한 특수교육과 졸업 동기생 김진아(25) 씨 외 8명은 작은 정성을 모아 인제대 고시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