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강의 9회에 답사 한 차례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은 오는 9월 7일~11월 16일 10주간 '제14기 가야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가야학 아카데미의 주제는 '삶에 깃든 인문학'이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접근한 인문학 강좌다.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강의 9회, 현장답사 1회로 구성된다. 강의는 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오는 9월 7일 정인성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동북아시아의 기와문화와 제국의 상징'이다. 21일에는 조영현 대동문화재연구원장이 '삼국시대 표고분들의 축조방식', 28일에는 정천구 고전학자가 '공자, 늙음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의한다. 10월 5일에는 소재구 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의 '야성의 코리아', 10월 12일에는 이영식 인제대학교 역사고고학과 교수의 '오감 활용의 명화 감상법-미술관·박물관과 친해지기' 강의가 펼쳐진다.

▲ 지난해 열린 '제12기 가야학 아카데미' 현장답사 장면.

10월 26일에는 강판권 계명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나무-인생을 바꾸는 삶의 태도'를 강연한다. 이밖에 김훈식 인제대 역사고고학과 교수의 '우리 고장의 선비, 남명 조식',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의 '문화유산 어떻게 볼 것인가', 임학종 김해박물관장의 '우리는 가야를 말할 수 있는가'가 이어진다.
 
10월 19일 6차 행사는 현장답사로 꾸며진다. 인문학과 역사의 만남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참가 대상/경남·부산 지역 주민 △참가 인원/250명 △신청 기간/23~31일 △신청 방법/박물관 안내데스크, 홈페이지(gimhae.museum.go.kr)에 있는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김해박물관을 방문하거나 팩스(055-328-0893), 이메일(shinja28@korea.kr)로 접수 △수강료/무료(답사비는 수강생 부담) △문의/055-320-6882. 

김해뉴스 /강보금 기자 amond@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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