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들이 21일 제198회 김해시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상임위·본회의
‘출향인 지원’ 등 조례 30건 다뤄
올해 3차 추경안 심사 등도 진행



김해시의회(의장 배병돌)는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제198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21일 1차 본회의에서 허성곤 시장의 시정연설 및 2017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류명열(새누리당) 위원장, 이정화(새누리) 간사 등 의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은 전영기, 배창한, 박정규, 박진숙(이상 새누리당), 김형수, 박민정, 김종근, 송유인, 김명희(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영철(무소속) 의원이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또 이정화, 엄정(새누리당), 전영기, 박정규 의원과 김종근, 이영철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했다.
 
시의회는 22~28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고,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한다.
 
이어 29일~12월 5일에는 예결특위를 열어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종합심사한다. 12월 6~12일에는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시의회는 마지막으로 12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 기타안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2차 정례회에서 다룰 조례안은 '김해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해시 출향인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시사편찬위원회 조례 제정조례안' 등 30개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조직 개편에 따라 국 직제순위와 명칭을 바꾸고, 일부 과를 신설하거나 소속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출향인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은 출향인 및 출향인단체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자는 내용이다. 앞으로 간담회 등 행사 주최, 출향인 및 자녀들의 고향 방문, 고향 발전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경유자동차 저공해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조례안'은 저공해조치 명령이나 권고를 이행한 자동차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김해시 시사편찬위원회 조례 제정조례안'은 위원장 등 위원 15명으로 시사편찬위원회를 만들고 선임연구원과 연구원을 두어 내년부터 2021년까지 김해시사를 편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예산은 매년 1억 1000만 원씩 5년간 5억 5000만 원으로 예상했다. 또 지역인재 유출방지를 위해 지역 인재육성 지원사업 등 신규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김해시 교육경비보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심의한다.
 
김해시의회는 이밖에 진례면 초전리 963 초전저수지에 세워질 김해서부소방서 신축부지 무상사용 동의안도 처리할 예정이다. 주촌면 선지리 635-1 지역에 만들어질 주촌면119안전센터 신축부지 무상사용 동의안도 다룬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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