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민홍철(김해갑) 국회의원은 1일 "남명 조식 선생의 사상이 깃든 대동면 신산서원(산해정) 진입도로 확·포장 사업을 위한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산서원은 경남도문화재 자료 제125호이지만 조선시대 때 만든 진입도로가 확장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수송에도 불편이 커 주민들은 진입도로를 넓혀달라고 계속 민원을 제기했다.
 
김해시는 도비 10억 원에 김해시 예산 16억 원을 더해 총 26억 원으로 조선시대 유생들이 걷던 옛길은 계속 보존하고 새로운 우회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민홍철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불편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여 민생 현장을 챙기고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남태우 기자 leo@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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