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도서관이 다문화 가족에 대한 의식 개선을 위해 유아 조기교육에 나섰다. 김해도서관(관장 김광현)은 다문화시대를 맞아 유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어깨동무'를 운영한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 교육 등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다문화 관련 그림책 읽기, 짧은 인형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유아로, 프로그램은 이들의 교육을 맞고 있는 유아교육기관 25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오는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bigeye100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일에 따라 방문 일정이 배정될 예정으로 원하는 날짜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할 경우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 참가 기관에는 다문화 인식 제고를 위한 다문화 관련 도서목록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해도서과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다문화 이해 증진을 위한 사회교육 강화로 어린이들이 차별과 편견을 넘어 올바르고 건강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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