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사회주의
배리 캐넌·피다 커비 지음
정진상 옮김 / 삼천리
356쪽 / 1만 9000원


전세계 정치학자 18명이 세기 말부터 라틴아메리카에 불어닥친 좌파 '분홍 물결' 현상을 분석했다. 1998년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을 시작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페루 등 좌파 정부의 사회주의 정책과 전략, 시민사회의 실천 등을 살폈다.

 


 

고전 결박을 풀다
강신장 지음
모네상스
336쪽 / 1만 7800원


방대한 양과 어려운 내용으로 쉽사리 손이 안 가는 분야별 고전들을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노인과 바다> <그리스인 조르바> <파우스트> 등 고전 문학작품부터 <사기> <군주론> <꿈의 해석> 등 사상·철학서까지 동·서양 고전 30편의 줄거리와 다양한 이미지를 함께 수록했다.

 


 

뜻밖의 생(生)
김주영 지음
문학동네
312쪽 / 1만 3800원


부모에게 버림받고 노숙 생활을 하는 주인공 박호구를 위로해 준 건 더 밑바닥 존재인 이웃집 강아지였다. 파란만장한 인생을 산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란 존재와 삶의 본질, 연대의 가능성을 생각해 본다. 대하소설 <객주> 완간 이후 처음 내놓는 저자의 장편소설.

 


 

식물 읽어주는 아빠
이태용 지음
북멘토
312쪽 / 1만 3000원


식물 키우기는 육아와 닮았다. 아이를 위한다면 반려동물이 아닌 반려식물을 키워라. 원예전문가인 저자는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는 원예식물 40종을 에세이 형식으로 소개한다. 반려식물은 정서적인 위로와 행복을 주고, 스스로 돌아보게 하며, 공존의 가치를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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