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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빛 축제에 자연학습체험장, 야외 캠핑장 갖춘 ‘가족 테마파크’
경마공원 주요 시설
수정 : 2017년 06월 28일 (17:04:56) | 게재 : 2017년 06월 14일 10:54:26 | 호수 : 327호 23면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 국내 최대 규모의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의 다양한 표정. LED 조명 1000만 개가 환상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국내 최대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
LED 1천만 개로 꾸민 황홀 향연

‘토마의 정원’ 식물·곤충·놀이 갖춰
조랑말 따라 신비한 자연 세계로

바비큐·조식 큰 호응 ‘마 글램핑장’
아침에는 경주마 훈련 장면 장관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과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개장 이래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가족 테마파크로 자라집았다.
 
도심 속 생태체험장 '토마의 정원', 맛있는 바비큐는 기본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는 마(馬)글램핑장, 여름 밤을 수놓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 '일루미아'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나들이에 제격이다. '더비랜드', '포니랜드', '호스토리랜드', '에코랜드' 등 여러 권역에서 제공하는 다채로운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의 다양한 표정. LED 조명 1000만 개가 환상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 말과 인간의 교감 '일루미아'
경주로에 내려앉은 짙은 어둠 위로 형형색색의 빛줄기가 펼쳐진다. 경주마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선과 입체영상,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레이저 쇼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루미아' 이야기다.
 
일루미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 테마파크다. 빛을 뜻하는 '일루미네이션'과 환상을 의미하는 '일루션', 나라를 뜻하는 접미어 '~이아'의 합성어다. 일루미아는 '꿈과 사랑을 전하는 빛의 교감'을 주제로 삼아 '365일 펼쳐지는 빛의 향연, 빛의 마법'을 펼쳐 보인다. 매일 저녁 일몰에 시작해 자정까지 형형색색의 LED 조명 1000만 개가 관람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몰아넣는다. 일루미아에는 매일 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루미아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핵심시설인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전역 15만 3520㎡에 조성돼 있다. 두 곳 모두 가족, 연인, 부부, 친구 등 모든 관람객 층을 감동시킬 특색을 갖추고 있다.
 
호스토리랜드는 '빛의 나들목', 설렘 가득한 꿈의 빛으로 들어가는 '꿈의 터널', 별빛이 비치는 들판에서 수많은 동물과 대화를 나눈다는 의미를 담은 '별빛 터널', 은하수의 생명 빛이 찬란하게 춤을 추는 '생명 언덕', 빛의 요정이 서로 의지하며 대화를 나눈다는 '다감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시 20분, 40분에는 포세이돈광장과 이탈리아관 건물에서는 '라이팅 페스타'가 진행된다. 예쁜 사진을 담으려는 관람객들을 다양한 건물과 터널, 언덕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호스아일랜드는 1㎞ 인공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빛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도록 돼 있다. 오후 8시, 9시, 10시, 11시 인공호수 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20분 정도의 스토리텔링 영상이 전개된다. 특수조명, 레이저로 만든 기하학적인 선과 빛의 터널, 파동, 경주마 등 각종 입체 영상이 둘레 1㎞의 호수 위에 펼쳐진다. 호수가 대형 스크린으로 변하는 셈이다. 호스아일랜드는 행복한 추억을 되새기며 미래를 꿈꾸는 '해피 로드', 서로의 꿈을 나누며 별빛 추억에 잠기는 '꿈꾸는 언덕', 사랑을 속삭이며 낭만에 잠길 수 있는 '로즈 로드', 행복을 응원하는 '馬(마)음길', 별빛 파도가 넘실거리는 힐링의 언덕인 '별빛 풍덩 언덕', '빛과의 교감',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가는 '상상 놀이터' 등으로 이뤄져 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의 다양한 표정. LED 조명 1000만 개가 환상적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일루미아를 천천히 둘러 보려면 적어도 1시간 30분 이상이 걸린다. 일루미아 인터넷 홈페이지(www.illumia.co.kr)에서 추천코스를 미리 찾아본다면 더욱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는 연인 코스(약 1시간 20분 소요), 가족 코스(약 1시간 40분 소요), 아이 동반 코스(약 1시간 40분 소요) 등을 안내한다. 연인 코스는 꿈의 터널~별빛 터널~생명 언덕~다감길~꿈꾸는 언덕~로즈로드~해피로드로 이뤄져 있다. 가족 코스는 꿈의 터널~별빛 터널~생명 언덕~꿈꾸는 언덕~로즈로드~해피로드~별빛 풍덩 언덕으로 구성됐다. 아이 동반 코스는 리틀히어로월드~꿈의 터널~별빛 터널~생명 언덕~꿈꾸는 언덕~로즈로드~해피로드 등으로 만들어졌다.
 
일루미아 관계자는 "평일에는 400~500명, 토요일에는 3000명, 금·일요일에는 1200명 정도의 관람객들이 찾는다.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LED 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등 꾸준히 보완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최원일 본부장은 "일루미아는 말을 주제로 건설했다. 디즈니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외 유명 테마파크를 설계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최대한 예술성을 가미했다"며 "주말에만 북적이던 렛츠런파크가 일루미아 덕분에 1년 365일 내내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화려한 야간 조명의 축제장으로 거듭났다"고 자평했다.
 
일루미아는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일몰~자정이다. 경남도민과 부산시민은 입장권을 구매할 때 신분증을 제시하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쿠팡이나 티몬,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에서도 입장권을 할인받아 구입할 수 있다. 날씨가이 나빠질 경우, 또는 현장 상황에 따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다. 

▲ 아버지와 아들이 '토마의 정원'에서 곤충을 살펴보고 있다.

■ 오감만족 자연놀이터 '토마의 정원'
지난해 6월 개장한 '토마의 정원'은 자연과 힐링을 테마로 차별화한 어린이 자연체험학습장이다. 동화 속 식물 이야기, 곤충체험, 모래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콘텐츠 공간이다. 이곳은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딱 좋은 시설이다. 컴퓨터, 스마트폰에만 익숙해진 어린이들에게 자연 이해와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마의 정원은 국내 정상급 정원 전문가인 최윤석 작가가 조성한 '개미 정원'부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포니'를 주제로 한 '토마의 정원', 색색의 꽃들과 승마조형물이 아름다운 '토미 정원'까지 다양한 주제의 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무지개 빛으로 빛나는 '꿈트리하우스(전시온실)'는 '토마의 정원'을 대표하는 체험공간이다. 유기농 마분(말똥) 퇴비로 직접 재배한 희귀식물과 곤충관, 식충식물관, 미니동물관 등 온실 10여 개로 이뤄져 있다. 꿈트리하우스에 들어가면 대표 캐릭터인 조랑말 '토마'를 따라 신비한 자연의 세계를 만난다는 환상의 스토리가 펼쳐진다. 이곳은 도시 어린이들이 접하기 힘든 지렁이, 굼벵이 체험존으로 시작한다. 살아 있는 장수풍뎅이와 애벌레를 직접 만져볼 수도 있다. 지렁이와 굼벵이가 땅을 어떻게 건강하게 만드는지를 해설사의 설명으로 배울 수 있다. 이어 작고 귀여운 다람쥐의 집이 나온다. 토끼, 식충식물 등 평소 보기 힘든 동·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식충식물관에서는 들쥐나 도마뱀까지 잡아먹는 초대형 식충식물 '벌레잡이 통풀'(네펜데스) 등 30여 종 500여 점의 희귀 식충식물이 전시된다. 아마존 열대습지 등에 서식하는 벌레잡이 통풀은 잠자리, 파리 같은 벌레는 물론 개구리, 도마뱀, 들쥐까지 사냥할 수 있다. 날카로운 덧으로 파리를 잡아먹는 '파리지옥', 몸 전체가 끈끈이로 무장해 벌레를 붙이는 '끈끈이 주걱' 등 주변에서는 볼 수 없는 식충식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토마의 정원' 조성 담당자는 "올해는 봄 초화를 늘리고 토마의 정원 캐릭터 활용범위를 확대했다. 어린이들에게 더욱 좋은 놀이공간을 제공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 야외에서 구워먹는 바비큐가 특색인 마 글램핑장 전경.

 
■ 야외의 하룻밤 '마(馬) 글램핑장'
야외에서의 하룻밤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마 글램핑장'을 추천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석식 바비큐와 조식은 이미 이용객들에게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 마 글램핑장 운영진이 엄선한 육즙이 흐르는 바비큐를 숯불에 구워 먹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마 글램핑장은 건물 20개 동과 간이매점, 취사장, 샤워장 등 부대시설 6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침에는 경주마 1000여 마리의 새벽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구경할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마 글램핑장의 차별화된 특성이다. 이용 가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다르다. 4인 1박 2일 기준으로 13만~20만 원이다. 예약은 온라인 홈페이지(macamp.co.kr) 및 문자를 통해서 할 수 있다(010-2531-7999).

김해뉴스 /김예린 기자 beaurin@gimhaenews.co.kr


■ 찾아가는 길
내비게이션에 부산경남경마공원 또는 부산시 강서구 가락대로 929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220번 좌석버스(장유 롯데아울렛~하단역), 221번 좌석버스(장유온천~하단역), 7번 마을버스(조만포~하단역), 7-2번 마을버스(ENK~구포시장), 1005번 급행버스(용원~LG메트로시티)을 타면 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매주 금~일요일 부산 지하철역과 부산김해경전철역을 중심으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탑승 위치는 총 4곳이다. 부산 지하철 하단역 5번 출구, 주례역 8번 출구, 대저역 1번 출구와 부산김해경전철 부원역 1번 출구에서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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