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2011년 경남·울산지역에서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전국의 4년제 대학 중에서도 8위를 차지하며 인제대가 취업이 잘되는 대학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인제대는 이번 2011년 취업률에서 4년제 대학 (나 그룹-졸업생 2천 명 이상~3천 명 미만)에서 경남·울산지역에서 60.3%의 취업률을 선보여 1위에 랭크됐으며, 다음으로 울산대(56.8%)와 경남대(47.5%)가 그 뒤를 이었다.
 
인제대 취업률은 전국 4년제 대학평균 54.5%의 성적을 상회하며 전국대학 중에서 8위에 랭크돼 취업 명문대학임을 입증했다.
 
대학별 취업률 60% 이상을 나타낸 대학을 살펴보면 '가'그룹(3천 명 이상)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73.5%)·성균관대(68.7%)·연세대(65.5%)·고려대(64.9%)·인하대(64.6%)·한양대(64.4%)·건국대(60.7%)가 포함되었으며, '나'그룹(2천 명 이상~3천 명 미만)에서는 한밭대(71.4%)·아주대(68.4%)·충주대(62.7%)·동서대(61.9%)·중앙대·홍익대(61.6%)·숭실대(61.1%)·인제대(60.3%) 순으로 이어졌다.
 
인제대가 해마다 대학 취업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취업 명문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기까지는 특별한 대학의 노력과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인제대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재학생을 책임지는 평생 지도 교수제를 도입을 비롯해 취업능력강화프로그램 '자기개발리더십' 운영과 UA21 프로젝트 등 국내 대학 중에서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취업관련 강좌를 정규과목으로 채택하는 등 재학생들이 폭넓게 선택하고 다양한 취업관련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실무형, 현장 중심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 결과로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교과부 발표 대학취업률 결과는 건강보험 DB 연계 취업률 조사(해외 취업자 포함)에서 전체 평균 취업률은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합해 58.6%로 기록됐으며 4년제 대학의 평균은 54.5%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김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