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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허왕후 신행길 축제’
  • 수정 2017.11.01 10:47
  • 게재 2017.10.25 09:34
  • 호수 344
  • 11면
  • 이경민 기자(min@gimhaenews.co.kr)
▲ 지난해 열린 '허왕후 신행길 축제' 중 신행길 재현 퍼레이드 모습. 김해뉴스DB

 

김해시·인도대사관 공동 주최
시민의종 등 대성동 일원서 진행
퍼레이드·뮤지컬·영화 상영 등



김해시는 오는 28~29일 대성동 김해시민의종 광장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2017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도에서 배에 파사석탑을 싣고 건너와 수로왕과 결혼했다는 허황옥(허왕후)의 신행길 설화를 재조명하는 행사다. 지난 3년간 부산시와 공동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는 김해시와 주한인도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행사 첫날인 28일 오후 3시에는 '신행길 재현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48년 인도 아유타국에서 배를 타고 수로왕을 찾아온 허왕후의 신행길이 재현된다. 전문배우들과 퍼레이드카가 등장해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행렬은 수릉원에서 시작해 대성동고분군 일원을 겨처 대성동 고분군 가야마루까지 차례로 이동한다.

주 무대는 김해시민의종 광장에 꾸며진다. 오후 4시 20분 개막식이 거행되고, 오후 5시 이윤택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 '사랑의 제국'이 공연된다. 이어 동서대 오세준 교수가 제작한 뮤지컬 '가야의 노래'와 창원대 강현옥 교수가 안무·연출을 맡은 '가야왕후무'가 무대에 오른다.

인도 현지공연단은 '푸룰리아 차우'를 선보인다. 28일 오후 6시 10분과 29일 낮 12시에 두 차례 공연한다. 푸룰리아 차우는 인도 서뱅갈 주의 차우 댄스다. 큰 가면을 쓰고 머리장식을 착용한 뒤 전통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28일 오후 8시 30분에는 축제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 댄스페스티벌 'EDM 디제잉' 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해반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다. 28일에는 행복발굴단, 밴드 락콘이, 29일에는 김소현 프로젝트와 싱어송라이터 구현모가 노래한다.

김해시민의종 맞은편에는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가야무사 갑옷 입기, 활 만들기 등 가야무사 체험과 금·은·점토 등에 유약을 덧씌워 구워내는 칠보공예 체험 부스가 들어선다. 또 행사기간 동안 김해문화의전당 시청각실에서는 인도영화 '카쉬미르의 소녀', '세얼간이', '퀸'이 상영된다.

28일 오후 1~6시 김해문화원 1층 공연장에서는 '가야불교 관광콘텐츠 개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인제대 인간환경미래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전 가야왕도 김해의 고환경·고지명을 복원해 허황옥의 가야정착 경로를 고증한다.

허성곤 시장은 "2017 허왕후 신행길 축제를 주한인도대사관과 함께 개최하게 돼 매우 뜻이 깊다. 지역의 역사와 인도 문화에 관심을 가진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밤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이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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