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열린 김해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취임식 모습.

 
"김해 발전 앞장" 기금 3000만 원
 장학재단 출범 등 공헌 활동 강화

 

▲ 김해고등학교 총동창회 권태윤 신임 회장

1974년 개교 이래 많은 인재를 배출한 김해고등학교 총동창회가 권태윤(5회)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해고 총동창회는 지난 25일 제22대와 제23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열고 권태윤 신임 회장의 취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과 민홍철(더불어민주당·김해갑) 국회의원과 등 지역 주요인사와 역대 동창회장단과 동문 등 300여명이 참석해 김해고 동창회의 발전을 축원했다.

2년간 김해고 총동창회를 이끌 권태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김해가 급속한 대도시화로 지역의 미풍양속과 공동체 의식이 사라지고 동창회 역시 활기가 떨어지고 있다"면서"김해 최고의 명문학교 동창회답게 화합과 자긍심으로 활력을 되찾아 모교와 김해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김해 생림 출신인 권태윤 회장은 취임과 함께 동창회 발전기금 3000만 원을 쾌척, 동창회의 발전과 모교 후배 육성에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김해고 총동창회는 최근 동창회 장학재단을 출범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고교 평준화 이후 다소 실추된 '명문 김해고'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뉴스 /심재훈 기자 cyc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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