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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얼굴 번질거리고 수면장애… 음식조절, 운동 필요강유식의 형상과 건강 <166> 방송인 박나래
  • 수정 2018.03.28 10:54
  • 게재 2018.03.28 10:48
  • 호수 366
  • 17면
  • 강유식 신경주 요양병원 한방진료원장(report@gimhaenews.co.kr)

방송인 박나래는 얼굴이 단단하게 뭉쳐있는 인상이다. 이런 형상은 정혈의 응집이 좋기 때문에 잘 뭉친다. 정혈은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것인데, 저런 형상을 가진 사람은 밥을 잘 먹는다. 과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이다.

만약에 음식을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게 되면, 비위를 상하기 쉽다. 가스가 찬 느낌이 들면서 배가 더부룩해지고, 실제로 불러 오르기도 한다. 구역질이나 딸꾹질을 하기도 하며 속이 메스껍고 트림이 나고 신물이 올라온다. 비위는 오색 중에서 노란 색이다. 비위가 나빠지면 얼굴이 누렇게 뜬다.

박나래는 방송에서 보면 얼굴이 번들번들하게 보일 때가 종종 있는데, 이는 습열이 있기 때문이다. 대체로 살집이 있는 사람, 통통한 사람들이 몸이 습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열까지 더해지면 습기가 위로 훈증되어 올라오기 때문에 얼굴이 번질거리는 것이다.

외부의 습한 기운이 몸에 들어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외습이라고 한다. 실제로 습기가 많은 지역에 살 때 생길 수 있다. 외습과 반대로 내습은 고량후미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생긴다. 고량후미라는 것은 열량이 높고 육식 위주의 식사를 말한다. 또 술도 습열을 조장하는 원인이 된다.

습열이 있으면 머리가 맑지 않고,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관절이 아프기도 한다. 소변은 탁해지고 색깔이 진해진다. 습열이 있으면 땀과 소변으로 빼내는 것이 좋다. 이상적인 것은 운동을 해서 땀을 빼는 것이고, 여의치 않으면 사우나나 찜질방에서 땀을 빼주는 것도 가능하다. 음식 조절과 운동으로 습열이 제거되지 않으면 습열을 제거해주는 한약 처방도 도움이 된다.

▲ 방송인 박나래

박나래는 목소리가 허스키한 편이다. 허스키한 목소리는 멋있게 들리기는 하지만,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볼 때 목소리가 허스키하거나 혹은 멀쩡했던 목소리가 쉬었을 때 정기신혈이 나빠진 것으로 본다. 정기신혈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기의 상태가 안 좋을 때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다. 오장 중에서는 폐와 신에 이상이 있을 때 목소리가 쉬거나 거칠어진다.

박나래는 한 방송에서 수면장애 때문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했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개운하게 깨어난 적이 없다고 토로할 정도로 숙면을 못 취하고 항상 꿈을 꾼다고 한다. 진찰한 의사는 목이 짧고 기도가 좁은 것이 원인이 된다고 했다. 한의학에서는 잠을 못 자는 것도 역시 정기신혈의 문제가 있을 때 생긴다고 본다.

박나래의 형상적 특징 중 하나는 눈 아래 부위의 와잠이 두툼하다는 것이다. 와잠은 담(쓸개)의 상태를 살필 수 있는 곳이다. 와잠이 발달하면 담이 큰 것으로 보는데, 형상의학에서는 큰 것이 병이 잘 생긴다고 본다. 담이 약하면 결정을 잘 못하기 때문에 우유부단한 성격이 많은 편이다. 담이 튼튼하면 겁이 없고, 담이 약하면 겁이 많다. 겁이 많아서 누가 잡으러 오는 것처럼 불안감을 느끼기도 하고, 밤에 자려고 누우면 더 심하게 느껴져서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한다.

담에 병이 들면 한숨을 자주 쉬고, 입에 쓴맛이 느껴진다.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고, 목구멍 안이 막힌 듯 하고 침을 자주 뱉는 증상이 생긴다. 옆구리가 아프고 갑갑하기도 하다. 한열왕래라고 하여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생기는 증상이 있다. 담의 병증 때문에 소아들은 아토피나 알러지가 잘 생기기도 하니, 담이 약한 형상이 있을 경우에는 담을 치료하는 약을 쓰면 치료가 잘 된다. 김해뉴스/강유식 신경주 요양병원 한방진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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