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장유 부곡동에 대규모 식품특화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부곡동 일대에 조성하는 김해 식품특화산업단지 사업안이 지난 10일 김해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공사는 부곡동 14만 5676㎡ 일대에 사업비 614억 원을 들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식품특화산업단지에는 도축·육류 가공업, 식품 제조업 등 총 33개 업체가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2000개가 창출되고  부산, 창원, 울산을 대표하는 1000만 식품 시장이 구축되는 등 김해 경제 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일부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진행하는 산단 개발에 반대 의사를 나타내며 향후 갈등을 예고하고 있다. 

김해뉴스 /조나리 기자 n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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