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열린 KRC대회에서 ‘핵심가치 심판상’을 수상한 FLL Jangyu(1448)팀.

 

약 80개국 대표들과 경합
“우리 기상 세계에 알릴 것”



세계적인 로봇대회 'FIRST LEGO League Estonian open International'에 김해 청소년들이 한국대표로 참가해 꿈을 펼치게 됐다.

김해지역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FLL Jangyu(1448)'팀은 오는 6월 6일~8일까지 3일 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80여개 국 3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경합한다.

이 팀은 평소 레고를 좋아하고 미래 공학도의 꿈을 가진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들은 지난 1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OREA ROBOT Championship 대회에 처음 참가하였는데 이 대회에서 FLL 가치상 중 '핵심가치심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팀의 맏형인 차기벽 군은 "김해 그리고 한국을 대표해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로봇대회에 참가하게 돼 자랑스럽다. 제대로 준비해서 우리의 기상을 세계에 알리고 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FLL은 First Lego League의 약자이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로봇 축제이자 대회이다. 매년 세계적인 관심분야를 주제로 미션을 수행하며 로봇을 만들고 직접 프로그래밍하여 경기에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로봇의 제작과정과 전략·전술에 대한 로봇 디자인 심사, 문제점 파악을 통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발표하는 프로젝트 심사, 대회 준비과정과 팀워크에 대한 발표, 총 4가지 영역을 심사한다.

김해뉴스 /이현동 기자 hd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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