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갖춘 동부종합노인복지관을 완공했다.
 
오는 17일 문을 여는 노인복지관은 삼방동 838번지 일대 4천819㎡ 부지에 10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요시설로 지하 1층에 노인체력단련을 위한 탁구장이 있고, 지상 1층에는 노인장기요양 1~3등급 의료, 재활, 간호, 일상생활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2층에는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지소, 복지관 사무실, 당구장, 서예교실이 운영된다. 3층에는 강당, 헬스장, 강의실이 설치된다.
 
복지관은 취미프로그램으로 댄스교실, 정보화교실, 노래교실, 서예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당에서는 연극, 발표회, 강의 등의 행사를 할 수 있다. 개관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운영은 학교법인 영해학원(김해대학)에서 맡는다.
 
또한 개관과 동시에 동김해지역(활천, 삼안, 불암, 상동, 대동)에 셔틀버스 2대가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김해지역에는 노인복지관 2곳과 노인요양시설 2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김해시는 내년 중 서김해지역(장유)에도 도시형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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